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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삼분의일 바닥토퍼 사용 후기 한샘 접이식, 럭스나인, 슬로우 토퍼와 비교

by α to β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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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거실에서 생활하거나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잠을 자게 되면 바닥 토퍼가 필수인데요. 한샘, 럭스나인, 슬로우 베드, 삼분의일 등 브랜드별 메모리폼 토퍼 특징을 비교해 보고 이 중에서도 "삼분의일 바닥토퍼"를 구매하고 실 사용해 본 후기를 소개합니다. 

 

 

 

브랜드별 토퍼 특징 비교 - 한샘 / 럭스나인 / 슬로우베드 / 삼분의일

 

 

 

 

 

 

토퍼 브랜드별 가격대 및 푹신함 비교

 

 

토퍼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가격대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품질이겠죠. 잠을 자는 용도이니 단순히 저렴한 것만 찾을 수는 없고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찾아야 하는데요.

 

 

성능의 경우 개인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퍼를 고를 때는 내가 푹신한 토퍼 / 단단한 토퍼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는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 가격대(SS, 슈퍼싱글 사이즈) : 
    • 한샘 3단 접이식(7cm, 11만 원) < 럭스나인(8cm, 239,000원) < 삼분의일 바닥토퍼(11cm, 365,500원)  < 슬로우 토퍼(10cm 그라운드 439,000원 / 7cm 올라운드, 249,000원)
  • 푹신한 정도 : 한샘 3단 접이식(단단함 O / 딱딱함 X)  <  럭스나인(단단한 편)  <  삼분의일 바닥토퍼(높은 두께로 침대 매트리스 같은 안정감, 포근함)  <  슬로우 토퍼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푹신함)

 

 

아무래도 가격대가 낮을수록 메모리폼이 단단하고,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단단하기보다는 푹신하게 몸을 감싸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잠을 잘 때 단단한 것보다는 바닥이 푹신해야 포근함을 느끼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삼분의일, 슬로우베드 등 고급 토퍼일수록 푹신하고 사람들이 더 선호합니다.

 

 

반면에 연세가 있으시거나 평소 목 결림과 등,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푹신하게 들어가는 토퍼에서 잘 경우 오히려 아침에 일어나 허리가 아프거나 목이 결리고 피곤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저렴하더라도 한샘이나 럭스나인처럼 단단한 토퍼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1) 한샘 3단 접이식 메모리폼

 

 

한샘 3단 접이식 메모리폼 토퍼는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저의 경우 잠자리에 크게 예민하지 않고 오히려 단단한 매트를 선호하는 편이라 4년 넘게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특히, 한샘 3단 접이식 메모리폼 토퍼는 푹신한 느낌은 없지만 꽤 단단한 편이라서 등이나 허리가 전혀 결리지 않고 몸을 잘 지지해 줍니다. 몇 년 간 사용하면서 꺼짐도 전혀 없었고요.

 

 

등이나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푹신한 침대가 불편하신 분들은 단단한 한샘 메모리폼 토퍼가 아주 잘 맞으실 거예요. 단단하다고 해서 라텍스처럼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접이식 부분도 생각 외로 전혀 불편하지 않고 꽤 두껍습니다.

 

 

 

한샘-3단-접이식-토퍼-모양
한샘 3단 접이식 토퍼

 

 

 

 

10만 원 초중반대로 SS, Q사이즈 구매가 가능해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에요. 3단 접이식이라 접어서 보관할 수 있고 청소할 때 잠깐 접어서 옆에 세워두기 좋습니다. 다만, 퀸사이즈 무게가 엄청 무거워서 세우기가 만만치는 않아요.^^;

현재는 손님용으로 사용하려고 접어서 벽에 세워서 보관하고 있어요.

 

 

 

접이식-토퍼-보관방법
접은 뒤 세워서 보관 중

 

 

 

 

 

 

 

 

 

2) 럭스나인 메모리폼 토퍼 핫앤쿨 스페셜

 

 

 

다음은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챙기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럭스나인입니다. 럭스나인 메모리폼 토퍼 핫앤쿨 스페셜은 삼둥이 토퍼로 이미 유명한데요. 토퍼 중에서 평이 꽤 괜찮은 편이고, 슬로우/ 삼분의일 토퍼보다는 단단하고 가격대가 저렴해서 구매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너무 푹신하면 허리나 목이 잘 결리는 편이라 어느 정도 단단한 걸 선호하거든요.

 

 

럭스나인-핫앤쿨-메모리폼토퍼-사진
럭스나인 핫앤쿨 메모리폼 토퍼

 

 

 

 

럭스나인은 공식몰, SSG닷컴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코스트코에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1년에 몇 번씩 가끔 할인 행사를 하니 할인받아 구매하면 좋고요. 현재 공식몰에서도 23만 원 -> 19만 원대로 할인하네요.

 

 

 

다만 저는 럭스나인이 한샘과 슬로우/삼분의일의 중간 라인으로 살짝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생각되어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두께가 8cm인데 겉 커버를 제외하면 두께가 살짝 더 얇다는 이야기가 있어 아예 바닥에 깔고 매트리스 대용으로 쓰기보다는 아이와 거실에 깔고 생활하거나 아기 침대에 깔고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 같아서요.

 

 

 

 

럭스나인-토퍼-두께-손으로-비교
럭스나인 토퍼 두께

 

 

 

개인적으로 럭스나인의 컬러나 디자인도 좀 아쉬웠고요. 접이식 보관도 안되는데 돌돌 말아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밴드가 제공되지 않는 점 또한 아쉬웠어요. 

 

 

 

>> 삼둥이 럭스나인 토퍼 보관 방법 - 부피 큰 토퍼 어떻게 보관할까? <<

 

삼둥이 럭스나인 토퍼 보관 방법 - 부피 큰 토퍼 어떻게 보관할까?

바닥 토퍼 매트리스를 새로 구매할 때 럭스나인 토퍼 구매를 고민한 이유가 바로 보관용 끈이 제공되지 않아 보관이 애매하다는 점이었는데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아 고

abcdchu.tistory.com

 

 

 

 

 

3) 슬로우베드 슬로우 토퍼 그라운드

 

 

럭스나인 다음으로 조금 더 고급 라인으로는 슬로우베드 토퍼와 삼분의일 바닥토퍼가 있습니다. 슬로우베드 토퍼는 두께  7cm의 올라운드와 10cm의 그라운드로 나뉘고 푹신한 컴포트와 단단히 받쳐주는 밸런스 두 가지로 나뉩니다. 10cm 제품의 경우 삼분의일보다 가격대가 조금 더 높아요.

 

 

슬로우베드-토퍼
슬로우 베드 토퍼

 

 

 

 

슬로우 베드 토퍼 특유의 푹신함으로 구름 위에 누워있는 듯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토퍼가 너무 푹신하면 등이나 허리가 불편할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삼분의 일 바닥토퍼로 결정했어요. 

 

 

 

 

삼분의일 바닥토퍼를 구매한 이유

 

 

저는 위 모든 브랜드의 제품 후기를 모두 다 읽어보며 오랫동안 비교하고 고민한 끝에 삼분의일 바닥토퍼를 구매했습니다. 침대가 아닌 맨바닥에 메모리폼 토퍼만 두고 수면을 취해야 하다 보니 두께감이 있으면서 너무 폭신하지 않고 적당히 몸을 지지해 주는 토퍼가 필요했는데 삼분의일 바닥토퍼가 위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것 같았어요. 

 

 

이사 전에는 한샘 3단 접이식 메모리폼 토퍼 퀸 사이즈를 사용하다가 이사하면서 방이 좁아져서 바닥토퍼 슈퍼싱글 SS 사이즈로 교체했습니다. 

 

 

삼분의일-바닥토퍼-바닥에-두고-사용
슈퍼싱글 바닥에 두고 사용 중

 

 

 

 

삼분의일 브랜드명은 하루 1/3에 달하는 수면시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바닥토퍼답게 메모리폼 두께가 11.5CM시중의 웬만한 토퍼보다 두껍고 3중 레이어 구조로 되어 있어요. 따라서 딱딱한 바닥 위에서 사용해도 등과 허리가 결리지 않고 몸을 잘 지탱해 준다고 합니다. 

 

 

 

 

삼분의일-토퍼-두께-측정
11cm 가까이 되는 두툼한 토퍼

 

 

 

 

토퍼-두께-손으로-비교
바닥에 깔아도 문제없는 두께감

 

 

 

 

토퍼가 푹 들어갈 정도로 너무 푹신하면 허리 디스크가 있는 사람들은 등이나 허리가 아플 수 있는데, 삼분의일 바닥토퍼는 슬로우 토퍼처럼 너무 푹신해서 불편하다는 후기는 거의 없더라고요.

 

 

푹신하면서도 몸을 잘 받쳐주다 보니 이용 만족도가 워낙 좋아서 토퍼를 이용하다가 삼분의일 매트리스로 넘어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매트리스 가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만족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제품을 사용했으나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100일 이내에 반품 배송비를 지불하고 반품할 수 있는 100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만큼 제품 품질에 자신 있다는 뜻이겠죠. 제품 품질은 5년간 보증합니다. 

 

 

 

은은한 아이보리 +크림 색상으로 디자인이 깔끔한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삼분의일-바닥토퍼-디자인
삼분의일 디자인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이유 한 가지 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서 전용 밴드로 묶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바닥에 놓고 매일 잠을 자다 보니 치울 일이 많지는 않지만, 손님이 오거나 하면 매트리스를 따로 보관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쉽게 보관할 수 있는지도 저에게는 매우 중요했어요. 

 

 

 

 

직접 해보니 무게가 있어서 아주 쉽지는 않지만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말아서 보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삼분의일 바닥토퍼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

 

 

 

 

 

 

 

 

 

부부가 한 달간 실제로 사용해 보니 아래와 같이 만족도에는 개인차가 있었는데요.

 

 

토퍼 구매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너무 푹신하면 어쩌지?라는 거였는데요. 완전히 단단한 한샘 토퍼를 만족하며 몇 년 간 써왔던 제 기준에는 삼분의일 바닥토퍼가 약간은 푹신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다행히 등이나 허리가 결리는 등의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적당히 포근해서 좋았고요.

 

 

다만 이전보다 토퍼가 살짝 푹신하고 베개를 안 베다 보니 머리가 눌리는 게 불편했는지 아침에 일어나 보면 자꾸 옆으로 새우잠을 자고 있더라고요. ㅋ 그래서 처음 며칠간은 목이 불편해서 적응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토퍼-매트리스-탄력-테스트
삼분의일 바닥토퍼 탄력

 

 

 

남편의 경우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아주 단단한 것보다 푹신하고 포근한 고급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편인데 침대 매트리스와 비슷하다며 삼분의일 바닥토퍼를 매우 만족해해서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저도  몇 주 지나니 금방 적응 돼서 현재는 편안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급 토퍼 매트리스여도 조금씩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깨어있는 시간 외에는 매트리스 토퍼 위에서 오랜 시간 숙면을 취해야 하니 토퍼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 번 구매하면 반품도 어렵고 몇 년간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니 브랜드별로 후기를 잘 비교해 보시고, 매장에서 직접 체험도 하시면서 좋은 제품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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