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알바 신청방법과 참여 후기, 장단점 - 엠브레인 패널파워

 

자산 가격은 하락하는데 물가는 오르는 등 경제적 여유가 줄어들면서 많은 분들이 본업 외에도 부수입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부업에 도전하는데요. 오늘은 여러 부업들 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꿀알바로 널리 알려진 좌담회 알바 신청 방법과 실제 참여 후기를 소개해봅니다.

 

 

 

좌담회 알바란?

좌담회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시제품이나 신상품 등 제품을 직접 이용, 체험해 보고 제품에 대한 평가, 후기 등을 제공하는 아르바이트, 부업입니다. 1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 정도 참여하면 하루에 최소 삼만 원에서 많게는 5~7만 원 정도까지 큰 어려움 없이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좌담회가 유튜브에서 꿀알바, 꿀부업으로 소개되면서 몇 년 전부터 부업에 찾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내가 관심 있거나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제품을 간단하게 테스트한 뒤 주관적인 점수를 매기고 개선점 등에 대해 작성하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게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좌담회 참여 방법

우선 좌담회 알바에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 네이버 좌담회 카페 가입하여 관련 모집글 확인 / 신청
• 주요 설문조사 / 리서치 업체 홈페이지에서 신청 (엠브레인 패널파워)

 

 

 

 

 

좌담회 카페의 경우 처음에 좌담회 관련한 팁이나 정보, 좌담회 관련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좌담회 정보를 제때 확인하거나 신청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의 경우 엠브레인과 같은 리서치 업체에서 신청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엠브레인은 좌담회 신청뿐만 아니라 기초조사들도 가끔씩 진행하고 있어 평소에 틈틈이 스마트폰, PC로 조사에 참여하고 소액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립금은 나중에 현금으로 계좌 입금하실 수 있습니다.

 

• 엠브레인 홈페이지 회원가입하기 ☞ https://bit.ly/3HWxwSK

* 위 주소로 접속해 주시면 첫 일주일간 기초조사만 참여하셔도 2천 원이 적립되고 경품에도 자동 응모됩니다. 좌담회 신청도 바로 가능하시고요! 저에게도 추천 보너스가 일부 적립되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좌담회알바-종류

 

 

 

엠브레인 홈페이지나 앱을 들어가 보면 위 사진처럼 다양한 좌담회 모집 공고가 수시로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 개씩은 꼭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본인에게 해당하는 내용이거나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제품 등이 있다면 질문에 간단한 답변을 작성하고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가끔 온라인 조사도 올라오는데 아주 소액의 적립금을 쌓을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는 간단한 제품 테스트 및 평가(3만 원), 특정 제품 보유자 후기(5만 원, 증빙 필요), 평소 SNS에 제품 후기를 업로드하는 이용자의 경우 제품 테스트하고 사전과제 진행(7~10만 원) 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가 보니 제네시스 G90 (신형) 풀체인지 차량 보유자 대상으로 좌담회가 새로 올라왔는데 차등 지급이긴 하지만 최대 사례비가 무려 70만 원이더라고요...!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이런 큰 건도 올라오기도 합니다. 애초에 G90 보유자가 좌담회를 알거나 신청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답변하고 하는 거 조금 귀찮을 수는 있어도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2시간 정도 참여하고 일당으로 7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면 정말 꿀 아닌가요? 물론 당연히 G90 보유자여야 하고 관련 증빙을 제출해야겠죠. 

 

 

G90-신형-보유자-좌담회

최근에 치킨 맛 테스트 조사도 올라왔던데, 한 시간 반 동안 좋아하는 치킨 먹으면서 맛 비교 평가하고 3만 원을 받을 수 있으니 왜 꿀알바라고 하는지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한 번쯤 참여해 볼 만하겠죠? 

 

 

 

좌담회 신청 및 선정 절차

 

피자-맛테스트

 

 

좌담회를 신청한다고 무조건 연락이 오는 것은 아니고 날짜도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저의 경우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면 날짜가 일부 겹치는 좌담회이더라도 여러 건을 동시에 신청합니다. 이후 엠브레인에서 어느 정도 대상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경우 유선으로 연락을 줍니다. 따라서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아예 후보조차 안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5건 이상 신청해야 1건 정도 연락이 오더라고요.

 

유선 연락이 올 때도 참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홈페이지에서 답변했던  사항에 대하여 맞는지 2차로 한 번 더 질문하고 응답합니다. 내가 참여 신청한 조사가 어떤 음식이나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지 미리 잘 기억해 뒀다가 연락이 오면 답변하시면 됩니다. 여러 날짜가 있을 경우 날짜를 선택할 수 있기도 하지만 보통 시간대는 선택이 불가합니다. 통상 11시/4시/7시 중에 조사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화를 안 받을 경우 다음 사람에게 순번이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참석하고 싶으시다면 전화를 잘 받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요새 워낙 일반 전화번호로 광고 전화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예 좌담회 신청할 때 나오는 엠브레인 유선 전화번호를 몇 개 정도 저장해 두었는데 이후로는 저장된 이름이 표시가 되니 엠브레인 전화는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전화를 걸어도 발신 전용이라 전화를 걸 수는 없는 듯했습니다.

 

최종 선정될 경우 문자를 주겠다고 안내를 한 뒤 통화가 종료됩니다. 다만, 전화를 받았어도 최종 선정이 안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좌담회 전날 저녁에 갑자기 참석 가능한지 문의 전화를 받아서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최종 확정 문자가 안 온 적도 있습니다. 문자로 시간, 장소, 사례금 등 안내받고 최종 참석여부 유선으로 통보하면 참여가 확정됩니다.

 

 

 

실제로 좌담회 알바 참여해 본 후기

좌담회 참석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강남역에 있는 엠브레인 본사로 방문했습니다. 시작시간 10분 전까지 도착해 주시면 되고요. 지하 일층이나 3층 입구에서 신분증, 이름 확인 후 본인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고 조사 장소에 착석합니다. 저는 평소에 자주 먹는 식품과 관련된 설문조사에 주로 참여를 했습니다.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조사 분야에 따라 남성분들이 참석하는 테스트들도 있었습니다. 1:1로 조사에 참여하기보다는 보통 20~30명 정도 다수로 참여합니다. 

 

직원분께 테스트 관련한 사항을 안내받고 자리에 놓여 있는 패드를 이용해 개인 번호로 로그인하고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이후 안내에 따라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제품 특징 평가, 장단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답변은 조사에 도움이 되도록 충분히 작성하되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면 진행이 지체될 수 있으니 적정한 수준으로 답변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설문조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공식적인 시간은 1시간 30분에 3만 원 정도의 사례금을 지급하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빨리 끝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출시한다면 돈 주고 바로 사 먹을 것 같은 좋은 제품들도 꽤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식사(?)를 하는 수준으로 맛 테스트를 즐겁게 하고 왔습니다.

 

 

 

좌담회 부업의 장단점

좌담회의 장점은 일단 익일에 사례비가 바로 계좌에 입금된다는 점입니다(주말, 공휴일 제외). 사례비가 3~5만 원 등 소액인 경우는 세금 공제 없이 전액 입금되고요. 25만 원 이상인 경우 기타 소득세를 공제하고 입금됩니다.

 

직접 참석해 보니 나의 시간이 일부 투입되기는 하지만 아주 긴 시간이 아닌 1~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설문조사 자체가 고되거나 어려운 부분이 전혀 없어서 내가 들이는 노력 대비 시급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강남에 있는 엠브레인까지 이동시간을 포함할 경우 나의 시간이 더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시간이 돈인 분들, 같은 시간으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사람도 가이드만 준수한다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므로 당장 소소한 수익을 만들고 싶거나 평소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분들의 경우에는 취미 삼아 좌담회에 참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인을 소개할 경우 소개비 5천 원을 지급하니 친구와 함께 참여도 가능하고요.

 

특히나 엠브레인은 강남역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남역 근처에 근무하거나 거주하시는 분들이 참석하시기 매우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좌담회는 대부분 서울에서 이뤄지다 보니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참석이 어려울 것 같네요. 한 번 참석해 보고 본인에게 잘 맞을 경우 관심 있는 분야가 나올 때마다 꾸준히 참여하면 소소한 용돈벌이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좌담회 자체가 안정적이거나 정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니기 때문에 본업을 대체할 정도의 큰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어디까지나 소소한 부수입, 비정기적인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이해하시고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