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 레드마크 비숑 포메라니안 브러쉬 추천 강아지 빗질 전후사진

 

 

 

비숑 포메라니안 등 강아지를 집에서 빗질하고 털 엉킴을 관리하기 위한 브러시 필수템인 슬리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 마크 레드 사용 후기를 소개합니다. 

 

 

 

 

 

 

비숑 포메라니안 강아지 빗질 필수템 - 슬리커, 콤

 

 

비숑이나 포메라니안 등 강아지를 키울 때는 털이 자주 엉키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는데요. 특히 비숑의 경우 직모가 아닌 곱슬곱슬한 털이기 때문에 씻거나 자고 일어나도 털이 금방 엉킵니다. 빗질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털 엉킴으로 미용하러 갔을 때 엉킨 털을 푸는 엉킴비를 따로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강아지 빗질을 위해 꼭 필요한 필수템 두 가지가 바로 슬리커와 콤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 슬리커 : 엉킨 털을 풀어주고 죽은 털, 각질, 먼지 정리, 마사지, 혈액순환 효과
• 콤 : 얼굴의 코 옆 부분이나 귀 안쪽 등 섬세한 부분을 빗어주기에 좋음. 주로 슬리커 끝난 뒤에 사용하여 정돈

 

아래는 제가 집에서 관리할 때 쓰는 도구들 사진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귀가 안 좋아서 면봉에 귀 세정제를 묻혀 닦아주고요. 털 가위로 눈가 등 얼굴 부분 털을 손질해 주고 마지막에 슬리커와 콤을 이용해 빗질을 해줍니다. 

 

 

 

강아지 집 미용 필수템

 

 

 

크리스크리스텐슨 슬리커 마크 2 레드 - 강아지 털 엉킴 슬리커 추천

 

 

제가 구매한 슬리커는 크리스크리스텐슨 마크 Ⅱ 레드입니다. M(미디엄) 사이즈 구매했고 8kg짜리 중형견 비숑 빗기는 데도 적당한 것 같아요. 그냥 마크 후기는 많은데 마크 레드 후기는 잘 없어서 작성해 봅니다.

 

강아지를 집에서 직접 빗질하고 관리해 주려면 슬리커는 정말 필수템이에요. 처음에는 콤만 있으면 되는 줄 알고 작은 콤으로만 빗질을 했었는데요. 털이 자랄수록 엉키면서 콤으로는 도저히 빗질이 안되고 강아지도 아파하다 보니 중도에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콤이나 고무 슬리커의 경우 강아지가 싫어하고 빗질 자체가 힘드니 갈수록 빗질을 안 하게 되고 털이 더 심하게 엉키는 악순환이 지속됐어요. 

 

 

그러다가 강아지 빗질, 비숑 털관리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검색하다가 핀으로 된 슬리커가 꼭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뒤늦게야 알게 됩니다. (진즉에 찾아봐야 했는데 게으른 주인을 용서해 다오)

 

저는 슬리커 계의 명품이라고 알려진 크리스 크리스텐슨 레드 마크를 구매했습니다. 애견 미용사들이 직접 사용하는 고급 제품이라고 하고, 독일에서 만든 제품이에요. 제가 구매한 건 예쁜 색감의 레드! 마크레드입니다.

 

Made In Germany가 새겨져 있네요.

 

 

크리스 크리스텐슨 마크레드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 브러쉬의 옆모습을 보면 이렇게 핀이 살짝 굽어 있습니다. 핀 끝을 만져보면 굉장히 얇고 뾰족한데 사람의 손을 세게 갖다 대면 살짝 아플 정도로 뾰족한 편이라 조심해서 만져주시면 되고요. 

 

크리스 크리스텐슨 돌기 측면

 

 

반려견에게 이 슬리커를 사용하면 아파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사실 이 핀은 반려견의 모질과 피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핀 끝을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했다고 해요. 그래서 오히려 나무나 고무로 된 일반 브러시보다 덜 아프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가 고무로 된 슬리커도 써보고 콤도 많이 써봤는데, 확실히 다른 저렴한 고무 슬리커와 콤은 싫어서 도망가는 편인데,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는 빗질해 줘도 전혀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고요. 단, 처음에는 슬리커 냄새도 맡게 해 주고 빗질과 함께 간식을 주면서 친근감을 느끼도록 교육했어요.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 핀 브러시로 살살 긁어주면 엉킨 털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강아지 마사지, 혈액 순환 피지 분비 촉진, 이물질 제거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빗질을 몇 번 안 해도 엉킨 털이 금방 풀리고 죽은 털도 골라내 주니 빗질하는 팔도 덜 아파요.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 사용방법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 마크레드 사용법은 아래 빗질 영상을 보시면 한 번에 이해되실 것 같아요. 머리털 중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쓸어주면 됩니다. 처음에 놀라거나 아파할 수 있으니 너무 세게 말고 천천히 부드럽게 쓸어주시면 돼요.

 

하루 또는 며칠에 한 번씩 꾸준히 해주면 엉킴이 놀랍도록 잘 풀립니다. 손에 힘도 많이 안 들어가요. 진짜 신세계예요...!!
강아지도 아파하거나 전혀 불편해하지 않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진짜 크리스크리스텐슨 물건임..!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 사용방법 강아지 빗질영상

 

머리, 눈 위, 다리, 손발, 몸통, 꼬리까지 모두 빗질 가능하고, 털이 좀 자란 뒤에 빗질하면 죽은 털이 이만큼 나오면서 털 엉킴이 풀린답니다. 당연히 빗질을 자주 해줄수록 엉킴 관리가 잘 됩니다.

 

 

털엉킴 강아지 슬리커 빗질 후 죽은털

 

 

 

크리스크리스텐슨 빗질 전후 사진

 

 

집에서 슬리커 빗질 후 비포 애프터 사진이에요. 미용한 지 얼마 안 돼서 드라마틱한 효과는 안 보이지만 머리 쪽 꼬불꼬불한 털이 복슬복슬하게 잘 정리된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래는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를 만나기 전 저희 집 갱얼쥐입니다.. 콤으로만 빗질이 잘 안 되니 털 관리가 거의 안 된 모습이에요.. 털 땜시 못 생겨도 귀엽지 않나요...? (엄마의 고슴도치 사랑)

 

 

크리스크리스텐슨을 만나기 전

 

 

그리고 아래 사진은 크리스 크리스텐슨 슬리커로 머리 부분만 정돈한 모습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엉킨 털은 모두 정리가 잘 되었어요. 크리스 크리스텐슨이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강아지가 아파하지 않고 엉킨 털을 정말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슬리커 브러쉬 영접후, 머리 부분만 사용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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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크리스 크리스텐슨 마크 레드 슬리커 내돈내산 사용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산책 및 샤워 후에 강아지 빗질은 필수입니다!! 콤으로만 하려면 빗질이 너무 힘들지만 슬리커가 있다면 미용을 자주 가지 않더라도 평소에 간편하게 털을 관리할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